키슬리인스트루먼츠, 반도체·부품 측정장비 출시

키슬리인스트루먼츠(한국지사장 양웅모)는 반도체와 전자부품에 특화돼 사용될 수 있는 측정장비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600시리즈·사진’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제품은 키슬리가 9년전 내놨던 제품을 전면 개편한 새로운 버전의 장비다.

회사 측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품 설명회를 갖고 이번 제품이 실리콘 및 화합물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포함해 다양한 전자 부품 제조업체들의 테스트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키슬리는 이번 제품에 테스트 순서를 정해서 측정을 수행하는 내부 프로세서‘TSP’를 자체 개발해 탑재했다. 특허 출원중인 키슬리의 3세대 소스 측정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기존에 나와있던 타사의 테스트 장비에 비해 2∼4배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는 평가다. 확장성 높은 디자인을 통해 기존 제품 공간에 맞도록 설계돼 장비 교체가 용이하며 최대 16개 채널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양웅모 한국지사장은 “이번 장비는 반도체와 전자 부품에 앞서있는 한국의 시장환경과 잘 맞아떨어지는 제품”이라며 “R&D영역에도 사용되겠지만 실제 제조단계에서 더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키슬리인스트루먼츠는 지난 46년 설립된 미국계 계측기 전문 회사다. 전세계 80여개국에 대리점과 지사를 두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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