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과 달리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 지분이 늘어나면 주가 상승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318개 상장사의 주가 상승률은 42.65%로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한 175개사의 상승률 33.96%과 지분 변동이 없는 165개사의 상승률 32.95%를 웃돌았다.
이는 올들어 외국인 지분이 늘어난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 상승률(50.43%)이 그렇지 않은 상장사의 상승률(71.05%)에 크게 미치지 못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같은 현상은 코스닥시장의 경우 외국인의 투자 관심도가 적은 중소형 테마주의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 거래량이 많은 중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진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 IT기업 중에서는 지난 7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0.49%(주가등락률 12.54%) △KT 0.01%(-2.77%) △LG전자 0.80%(16.85%) 등의 외국인 지분율이 소폭 증가했으며 △SK텔레콤 -0.23%(-7.87%) △LG필립스LCD -1.53%(5.13%) 등은 감소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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