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기술위 곧 구성…민간 CTO 위원장 영입
정부는 다음달 이른바 ‘차차세대 성장동력’ 선정 작업을 위한 ‘차차세대 국가전략기술 위원회(가칭)’를 설립, 오는 8월까지 10∼30개의 성장동력분야를 선정,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차차세대 성장동력’은 디지털TV, 로봇 등 향후 5∼10년 우리 경제성장을 주도할 ‘차세대 성장동력’ 이후에 우리 경제를 짊어질 성장동력을 말한다.
8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유전공학·IT·나노분야를 포함하는 761개 미래기술 후보군을 선정, 이 가운데 10∼30개의 차차세대 성장동력 분야를 선정키로 했다.
과기혁신본부 측은 차차세대 성장동력 선정과 관련, 이미 지난 2003년부터 연구조사과제로 2005∼2030년 기술예측조사를 마쳤고, 이 결과를 다음달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하고 곧바로 ‘차차세대 국가전략기술 위원회’를 공식 발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과학기술혁신본부 주도로 과기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환경부 등 정부 관계 부처와 출연연구소, 민간연구소,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또 10일까지 ‘차차세대 국가전략기술 위원회’에 참여할 민·관·학·연 전문가 추천을 각계에 요청해 놓고 있다.
정부는 차차세대 국가전략기술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민간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자는 차원에서 비중있는 민간기업의 CTO급 가운데 한 사람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차세대 국가전략기술 위원회’는 선정된 761개 기술과제 가운데 아직 초기 수준이지만 정부가 원천기술에 정책적으로 투자할 경우 향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고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분야를 선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차차세대 국가전략기술 위원회에서) 국내 기술수준, 인력, 산업규모와 투자비용 등 다각적인 기준을 적용해 오는 8월까지 10∼30개의 차차세대 성장동력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과학기술뿐 아니라 인문·사회 등 사회의 다각적인 영향을 고려해 각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세대 성장동력 이후 10년 즉 차차세대의 기술전략을 범국가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