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광대역통합망(BcN) 구축 계획이 세계 차세대통신망(NGN)의 모범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산하 NGN실무위원회(FG NGN),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사무총장 김홍구)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NGN기술워크숍과 제5차 NGN포커스그룹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BcN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유무선 및 방송기술의 융합이 시작되고 있음을 선언하고 BcN 관련 기술개발 현황 및 서비스 상용화에서 앞서가고 있는 한국형 NGN 모델을 홍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제5차 FGNGN(Focus Group on NGN)에서 총 30여편의 BcN 관련 기고서를 제출하는 한편, 오는 5월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SG13 회의에서는 ITU 권고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 BcN이 차세대 네트워크의 큰 방향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의장국을 하고 있는 NGN포커스그룹 및 표준 에디터 역할 외에 추가 의장단 진출을 추진하고 FGNGN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국가의 지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외국어대 정일영 교수는 “차세대통신망에 대한 세계표준이 없는 가운데 한국이 BcN의 개념을 적극 홍보하고 비즈니스모델을 알려 가장 먼저 표준화하기 위해 포커스그룹회의를 유치했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차세대통신망만큼은 한국이 표준에서도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GNGN은 NGN 관련 세계의 사설 표준화 조직이나 포럼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2003년 6월 ITU-T 사무국장에 의해 신설된 조직이며 국내에서는 처음 유치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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