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모터코리아(대표 설호철 http://www.maxonmotor.co.kr)는 4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스위스 맥슨모터그룹의 한국 지사다.
지난 67년 맥슨 브랜드로 초정밀 DC모터 개발을 시작, 마름모형 와인딩 기술로 국제 특허를 획득하며 국제적인 판매망을 구축한 맥슨그룹은 독보적인 모터 기술로 정평이 나 있다.
이 회사의 모터는 효율이 80% 이상이며 적은 전력으로도 강한 동력을 낸다는 평가다. 효율이란 모터에 투입된 전력의 양만큼 동력을 발생시키는 비율. 또 독창적인 모터 설계로 부피를 줄이면서 소음도 적은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맥슨모터는 첨단 제품과 미래 혁신적인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지난 97년 7월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발사된 무인화성탐사선의 미니탐사로봇 ‘소저너’에 11개의 맥슨모터가 탑재됐으며 일본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에도 총 14개의 맥슨모터가 적용됐다. ‘maxon RE25’, ‘A-max26’ 등 맥슨의 모터는 아시모의 상체를 움직이는데 이용됐다.
고정밀, 고효율이 특징인 제품 답게 맥슨의 모터는 국내에서도 첨단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맥슨코리아는 △의료기기 △반도체 장비 △정밀 측정 장비 △로봇 등에 모터를 주력 공급하고 있다. 맥슨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대부분이 맥슨의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와 ‘아라’도 맥슨 제품이 적용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맥슨코리아의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있다.
맥슨의 모터는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로봇 청소기의 등장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로봇의 관절이나 동작에 있어 모터는 핵심 부품으로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 소형이면서 강한 출력, 진동과 소음이 없어야 하는데 40년 전통의 맥슨모터가 이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애용된다. 맥슨의 모터는 고가 제품군에 속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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