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가 개발한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이 이탈리아 최대 통신 회사에 대량 수출된다.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 http://www.mizi.com)는 자체 개발한 스크린폰용 30만대 분량의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을 이탈리아 최대 통신회사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미지가 공급하는 물량은 약 5억원 어치로 이 같은 물량은 단일 토종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 수출물량으로는 국내 최대다.
특히 이번 수출은 미국과 대만 등의 임베디드 업체와 경쟁해 수주한 것으로 국내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의 수출시장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영진 사장은 “지난해말 최종 계약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이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며 “올해말까지 공급키로 한 물량은 스크린폰 30만대 분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 발주되는 추가물량까지 수주한다면 단일 물량으로는 세계 최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지가 개발한 스크린폰용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은 미지가 그동안 축적한 임베디드 솔루션 기술을 집약,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스크린폰에 내장돼 유선전화와 통시에 영상통신과 단문메세지(SMS)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미지 측은 기존에는 기기들의 기능이 간단해 범용 임베디드 솔루션으로 대부분의 기능 구현이 가능했지만 영상통화나 SMS 등의 기능까지 포함하려면 임베디드 리눅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미지는 이탈리아 수출을 여세로 현재 임베디드 리눅스 수요가 늘고 있는 일본 통신회사 측과도 접촉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일본 수출도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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