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핵심사업으로 복합무역을 추진키로 했다. 김재철 무협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상품과 서비스·기술·인력이 합해진 복합무역을 통해 선진형 통상국가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가 무역 대상을 기존의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기술·인력 등 생산요소까지 확대하는 복합무역전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는 복합무역추진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 서비스산업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국제 바이오·메디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바이오 학술대회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핵심운영 사업의 하나로 복합무역 전략사업을 꼽고 서비스산업 수출 산업화 지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복합무역 기초연구 및 사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무역추진센터를 새로 설치하는 한편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팀간 통합을 통해 43개 팀을 38개팀으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산업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콘텐츠진흥원(문화콘텐츠아카데미), 게임산업개발원(게임아카데미), 방송아카데미, 영화진흥위원회(영화아카데미) 등 문화산업 분야별 교육훈련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 과정에 무역아카데미의 무역실무, 마케팅, 협상기법, 통상관련법 등을 접목해서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미국 워싱턴에 비즈니스&문화센터를 설치해 한국문화관을 운영함과 동시에 정보기술(IT) 및 문화 분야의 한국상사를 유치해 대미 수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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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은 “상품수출 지원 시스템은 갖춰져 있는 반면 서비스 수출 및 신성장 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아직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올해에는 첨단기술, SW 및 문화콘텐츠 등 유망 지식산업을 미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개발해 복합무역 활성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또 올 하반기에 국내 바이오 신약, 바이오칩/기기 등을 홍보하고 바이오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 바이오·메디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해 이를 바이오 분야의 다보스포럼 수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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