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본사로 발령한 진정훈 모토로라코리아 개인통신사업본부 사장의 후임으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정통한 외부 인사 영입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는 내부 인사로 임명한 기존 관행을 깨는 것이며, 하반기로 예정한 국내 PCS단말기 시장 진출에 강한 의욕으로 해석돼 주목됐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최근 국내 이동통신업계에 몸담은 인사를 중심으로 외부 인사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코리아 고위 관계자는 “진 사장 이후 한국 시장에서 휴대폰 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장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사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임 사장에 최근 개편한 조직의 안정화와 두자리수 점유율 달성이라는 임무를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달 초 개인통신사업부를 모바일 사업부(Mobile Devices Business)로 확대개편하고 산하에 네트워크사업부(아이덴·무선플랫폼), 무선통신사업부, 광대역 멀티디디어 사업부 등 4개 부서로 개편했다.
한편 진정훈 사장은 본사에서 CDMA·GSM 등 휴대폰에 대한 글로벌 상품기획 분야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 사장은 한국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던 지난 2002년 말 구원투수로 부임해 지난해 스타텍2004, 스핀모토 등 히트상품을 개발했으며 올 하반기 KTF·LGT 등 사업자에 PCS단말기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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