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와 같은 대형 재난 시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정보통신부가 5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회의인 ‘APG-07’ 2차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주종옥 주파수정책과장을 수석으로 한 30여명의 한국대표단은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지난 28일 첫 회의에서 26개 회원국의 참석자 280여명에게 DMB를 활용해 자연재해에 대한 예고와 대피 안내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위성 및 지상파 DMB폰을 시연했다.
정통부는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해 DMB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선 이 밖에 2007년 개최 예정인 WRC 회의를 2008년 2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비롯해 △6㎓ 대역 이하의 주파수를 차세대 이동용으로 활용하는 방안 △위성DMB주파수 보호를 위해 정지궤도 우주국 규제를 개정하는 방안 △108㎒∼6㎓ 대역 및 3G∼30㎓ 대역의 항공안전 관련 추가 주파수 분배 방안 △2,8,22,43㎓ 전파 천문 및 우주 주파수 공유 연구 등을 논의했다.
또 초안작성그룹의 아마추어분야 의장에 이중권 한양대 교수를, 차기 회의 의장 후보로 위성분야에 박세경(에이알테크놀로지), 성층권통신시스템 분야에 박종민(ETRI)씨를 선출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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