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와 한국사이베이스가 최근 들어 은행·보험 등 금융권의 IT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금융 솔루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1∼2년 전 IT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 1년여의 준비기를 거쳐 금융 IT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업체로 포지셔닝했던 SAS코리아(대표 조성식 http://www.sas.com/korea)는 바젤Ⅱ 도입에 따라 지난해부터 은행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리스크 관리’ 시장에서 선전, 금융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은행권의 최대 바젤 사이트인 국민은행의 신용리스크솔루션(CRMS), 우리은행의 운영리스크관리(오피리스크) 솔루션 사업자로 참여하면서 탄탄한 시장입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가운데 40% 수준인 약 100억원의 금융권 매출을 올린 SAS는 현재 신한·조흥은행의 바젤 솔루션 경쟁에서도 또 한차례 승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SAS를 이끌고 있는 조성식 사장은 지난해에 SAP에서 금융영업을 맡았던 최원규 상무를 영입, 조직을 확대하며 금융권 공세를 위한 진용을 다졌다.
조성식 사장은 “올해 은행권의 바젤 수요에 적극 흡수하고 나아가 최근 선보인 기업통합 BI 플랫폼인 SAS9의 공급에 주력해 기업의 예측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상반기 홍순만 사장 체제를 구축한 뒤 모바일 데이터베이스(DB)와 데이터웨어하우스(DW) 시장을 공략해온 한국사이베이스(http://www.sybase.co.kr) 역시 지난해 생명보험업계 ‘빅3’를 모두 석권하며 주목받고 있다.
방카슈랑스·바젤 등 새로운 금융시장의 이슈에 발맞춰 그동안 은행·카드, 보험 등 2개 사업부로 나뉘었던 금융영업본부를 단일본부체제로 통합한 사이베이스는 지난해 삼성생명·교보생명·대한생명 등 2금융권은 물론 금융권 최대 사이트였던 농협 전사DW 프로젝트를 수주, 전체 매출액의 약 40%인 100억원을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또 올해는 차세대 사업을 진행중인 신한·조흥은행의 DW 수요를 놓고 경쟁사인 한국NCR와 경쟁하고 있다.
홍순만 한국사이베이스 사장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견 생보사와 손해보험사, 그리고 바젤Ⅱ를 진행 중인 은행 등의 수요를 공략해 전년대비 20%의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SW 많이 본 뉴스
-
1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2
서울시, '손목닥터9988' 자치구에 개방…하반기 커뮤니티 기능 도입
-
3
[오피스인사이드] “일터가 아닌 삶터” 유라클, 신사옥에 담은 변화의 시작
-
4
AISH·금천구·서울시립대·동양미래대·금천구상공회, 'G밸리 AI 스마트워크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5
SK AX, 넥슨 1000억 규모 AWS 클라우드 MSP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6
해성디에스-인터엑스, AX 자율제조 파트너십…반도체 제조 'AI 자율화' 앞당긴다
-
7
LG CNS, 1분기 영업익 942억…AI·클라우드 성장 견인
-
8
KISA, 자동차 공급망 대상 사이버 보안 강화 지원
-
9
아카마이, 티빙에 차세대 보안 구축…비즈니스 연속성 강화
-
10
美 국방부, 앤트로픽 뺀 오픈AI·AWS 등 8개사와 기밀용 AI 협약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