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시설과 입장객 감소로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의 운영권을 한국과학문화재단으로 넘기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내년에만 1152억원의 재활운영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2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에 따르면 과학문화확산국민운동(사이언스코리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 계획’에 국내외 민간기업들이 459억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전력이 150억원, 듀폰코리아가 30억원을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삼성, LG를 비롯한 온라인쇼핑몰업체들이 279억원을 투입해 ‘○○거리(Street)’ 형태의 전시관과 놀이시설을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대부분 ‘디즈니랜드형 테마파크’로의 재활을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연구성과 홍보관 건립사업비 100억원, 엑스포과학공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을 자기부상열차로 연결하기 위한 사업비 100억원 등 200억원도 올해와 내년 사이에 집중 투입된다. 이와 함께 엑스포과학공원의 기존 재원 493억원을 합해 총 1152억원을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에 쏟아부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2006년도에 자금을 집중 투입하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연간 입장객 수를 150만∼200만명으로 끌어올리고 입장료 9000원대를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2∼3년 내에 엑스포과학공원의 운영실적을 흑자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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