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중국내 합작법인 유니SK(총경리 이수혁)는 1일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가입자와 매출액을 지난 해 각각 20만명, 50만 달러에서 올해 50만명, 25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수혁 유니SK 사장(총경리)은 “왑(WAP) 방식 무선인터넷 시장의 후발주자로 진출했지만 지난 1년간 차이나유니콤 무선인터넷 포털 첫 화면에 ‘U족부락’ 서비스를 올렸고 월정액 가입자 7만7000명, 전체 가입자 20만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며 “최근 도입된 자바·브루 기반 버추얼머신(VM) 시장에서도 17%의 점유율을 확보해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부터 쓰촨성 차이나유니콤분공사를 시작으로 중국 전략의 ‘U족부락’ 서비스에 컬러링 플러스(통화연결음 멘트삽입 서비스)를 추가하고 ‘텔레키퍼(휴대폰 활용 원격PC감시)’와 ‘포토포털’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SKT 서비스로 검증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올 4분기 월 손익분기점(BEP)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텍 등 현지 SKT 계열법인과의 협력관계에 대해서는 “각종 규제와 미흡한 제도로 일단은 각기 자리매김을 하고 협력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아직 중국시장내 수직적 시장 개척은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국내 대기업인 통신업체가 거점을 확보하고 국내 CP들이 동반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윈윈 모델을 만들었으며 SKT를 통해 CDMA서비스 콘텐츠 차별화를 꾀하는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체제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꼽았다.
유니SK는 차이나유니콤과 SKT가 51%, 49%를 투자해(자본금 600만 달러) 지난 해 설립한 무선인터넷 서비스업체로 유니콤 무선인터넷 포털 내에 ‘U족부락’이라는 브랜드의 별도 포털을 만들어 지난 해 3월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징(중국)=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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