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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주관사인 ICM이 이례적으로 올해 열릴 WCG의 경기규칙을 검증하겠다며 평가단 모집에 나서면서 경기규칙을 영어로만 올려 놓자 홈페이지를 찾은 게이머들이 황당해 하는 모습.

ICM은 WCG 2005의 경기규칙을 일반 게이머들이 최종 검증케 한다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영어를 알아야만 경기규칙을 보고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ICM측에서는 “영어로 작성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벤트라 그렇다”며 “의견은 한글로도 올릴 수 있다”고 궁색한 해명.

 홈페이지를 방문했던 게이머들은 “한국어 사이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팝업조차 영어로 된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해 놓았다”며 “세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게이머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서운함을 피력.

○…최근 나스닥에 직상장하며 신화를 창조한 그라비티가 상장 이후 오히려 한, 미 양국에서 동시에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자 이에대한 관련 업계의 해석이 분분.

 그라비티는 한 때 장외시장에서 액면가(500원)의 120배인 6만원을 호가하는 초강세를 보였으나 나스닥상장 후 10일 지난 현재 3만원대로 급락했으며, 나스닥에서도 초기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와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나스닥 주가 하락과 장외 주식 시장의 조정 현상, 코스닥 시장에서의 게임주에 대한 부정적 평가 등이 맞물린 결과”라며 “그라비티의 나스닥 상장 시점에 미국의 주요 게임업체들의 실적이 안 좋게 나오는 등 대체로 나스닥 상장 타이밍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해석.

한 주주는 “그라비티가 주식분산 등 나스닥시장에서의 IR에서 예민한 부분에서 논리적 근거가 빈약했던 것이 원인 같다”면서 “국내 주주입장에서 나스닥에 안 간 것만 못하다”고 볼멘소리.

○…‘WOW’ 유료화가 단행됐던 지난 달 18일 서버 문제로 게임에 접속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사용시간을 하루 더 연장해 주기로 했지만 이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

 유저들은 계정이 하루 연장되지 않고 만료되자 “명백한 사기행위”라며 불매운동을 펼치자고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안하는 등 잠잠했던 불매운동이 다시 재연될 조짐.

이에 대해 블리자드측은 “시스템 오류에 따른 실수였다”며 “유저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조기진화에 나서는 등 크게 당황.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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