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이공계 박사장교제도를 도입, 매년 약 15명씩 3년간 최대 50명을 뽑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위성 디지털멀티미터어방송(DMB) 사업자들의 ‘실시간 재난통보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한다.
정부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확정, 내년부터 제도화하기로 했다.
박사장교제도는 군 우수인력 확보,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을 위한 것으로 우선 ADD에 적용하되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11월께 박사장교 선발작업을 시작, 내년 6월께 첫 선발자 15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박사장교 연령은 29세 이하로 제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DMB 실시간 재난통보시스템의 경우에도 3월에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소방방재청, 기상청 등이 참여하는 종합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 제4회 과기관계장관회의에서는 △유럽연합(EU) 주도 위성항법시스템(갈릴레오) 프로젝트 참여 △국방연구개발 투자효과 △국가해양관측망 발전방안 △2005년 정부연구개발예산 조기집행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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