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반도체연구조합(회장 황창규)은 24일 서울 외교센터 리더스클럽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와 조합은 △한국 반도체장비 기술로드맵 작성과 △반도체·디스플레이 R&D 지원센터 건립추진사업 △반도체 품목분류 개선사업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채택했다.
협회와 조합은 올해 국내 처음으로 반도체장비 기술로드맵을 작성해 향후 반도체 장비 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R&D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실리콘파크조성사업 본격화에 대비한다. 또 반도체품목분류 개선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협회와 조합은 올해 △국제협력 및 통상마찰 대응 방안 △장비(부분품) 및 재료산업 지원 계획 △국내외 전시사업 추진 계획 △자유무역협정 대응체제 구축 △차세대반도체 종합추진계획 마련 △시스템반도체검증지원센터 설립 △파운드리산업발전협의회 구성 △기술혁신주도형 인력 육성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덕영 전 생산기술연구원장을 반도체산업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 신임 이사로 이승환 세메스사장(장비부문)과 박재현 엠이엠씨코리아사장(재료부문), 신임 감사로 전선규 코미코사장을 임명했다.
<인터뷰>주덕영 신임 상근부회장
“한국의 반도체산업은 미국·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톱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체업계를 대표하는 반도체산업협회도 정보력·전시회·기술개발지원 등 다방면에서 그 위상에 걸맞는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 놓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도체산업협회 주덕영 신임상근부회장(61)은 협회는 세계 동종협회 사이에서는 주도권을 확보하되, 내부적으로는 회원사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조력자’로 그 위치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 부회장 으로서 항상 회원사들의 수족이 되는 동시에, 업계의 목소리를 논리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는 모든 첨단 산업과 첨단 기술의 기반입니다. 우리는 이미 세계시장을 리딩하는 반도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산업 전체로 볼 때는 장비·재료 국산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보다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주 부회장은 이 과제는 장비·재료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으로 풀어야 하기 때문에 협회는 중소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팹리스 시스템반도체업체에 대한 R&D 지원도 한국 반도체산업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반도체업체는 세계 경쟁업체들과 편안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아직 중소·중견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도체 장비·재료 및 팹리스 반도체설계업체는 세계의 벽을 뚫을 수 있는 R&D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미력한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주 부회장은 제 9회 기술고등고시 출신으로, 기술표준원장과 생산기술연구원장 등을 두루 섭렵한 기술통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세계 1위 자동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넘어 '다음 로봇' 전략을 찾다
-
2
삼성전자,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 'AI 자율 공장' 전환
-
3
시스원, 퓨리오사AI와 공공부문 총판계약 체결…2세대 NPU 시장 진출 본격화
-
4
에이수스, 고성능 모니터 신제품 4종 출시
-
5
아이티텔레콤, 美 뉴욕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V2X 장비 공급 계약
-
6
[포토] 삼성전자, MWC26에서 갤럭시 AI 경험과 기술 혁신 선보여
-
7
한화오션 방문한 英 대사…캐나다 잠수함 사업 시너지 기대
-
8
LGD, 美·獨서 中 티얀마와 특허 소송전 고지 선점
-
9
위츠, S26 울트라 모델에 무선충전 수신부 모듈 공급
-
10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확보 시즌 돌입…KAIST 장학금 투입 확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