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80세의 중장년층 가운데 한국에서는 15%, 일본에서는 25%가 각각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장년층 게임 이용자 중 선호하는 장르로는 한국의 경우 퍼즐(28.8%), 보드(26.7%), 스포츠·레이싱(19.9%)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중복으로 응답한 결과 보드(45%), 퍼즐(30%), 스포츠·레이싱(25%) 순서로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지난 11월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와 공동으로 한국과 일본의 중장년층 1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한일 중장년층의 게임이용 실태 및 현황을 조사해 24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여가활동은 한국의 경우 여가시간에 TV·라디오 시청(33.6%)을 주로하는 반면 일본에서는 여행(47.7%)을 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게임에 대한 부분은 두 나라 모두 저조, 게임이 아직 중장년층의 주요 여가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또 젊은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한국은 ‘게임’(40.5%)을 1위로 꼽았고 ‘인터넷’(29.6%), ‘ TV’(9.9%)가 뒤를 이었으며 일본도 ‘게임센터’(30.9%)를 1위로 꼽아 양국의 중장년 층들은 게임과 인터넷 등 젊은 층들이 직접적으로 많이 접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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