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25일 출시하는 신형 스토리지 ‘IBM 토탈 스토리지 DS8000·DS6000’을 내세워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정조준한다.
한국IBM은 24일 신형 스토리지 제품을 주력으로 한국EMC와 히타치 진영이 양분해왔던 스토리지 단일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홍기찬 본부장은 “DS8000과 DS6000은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한다”며 “이미 금융·공공·제조·교육 등 각 분야에 사전영업을 통해 고객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IBM은 이번에 출시한 신형 스토리지에서 HDS 타그마스토어의 가상화 기능과 EMC의 정보수명주기관리(ILM) 기능을 모두 강조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두고 스토리지 업계의 가상화와 ILM 전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IBM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프리미어 디스트리뷰터 코오롱정보통신·LG엔시스를 비롯한 CIES·SK네트워크 등 4개 총판체제 구축을 끝냈으며 최근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2배 이상 확충한다는 목표 아래 파트너십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IBM은 DS8000·DS6000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가상화 기능을 포함한 인프라 단순화 △빠른 복구력으로 상징되는 비즈니스 연속성 △데이터 관리 효율화를 지향하는 정보수명주기관리 기능 탑재 등 솔루션 기능이 크게 강화된 것을 꼽았다. DS8000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IBM 파워5 아키텍처에 기반한 가상화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96TB에 이르는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꾀했을 뿐만 아니라, 서버 등 기존 IT 인프라와의 통합 관리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IBM은 전세계적으로 이번 신형 제품에 대해서는 품질보증기간을 기존 1∼3년에서 4년까지 확대했다면서 이를 통해 유료 유지보수로 고민하는 경쟁사의 고객을 적극 윈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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