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IP로 해외에 e메일을 보낼 경우 중간에서 차단되는 블랙리스트 인터넷프로토콜(IP)이 국내에 2만2600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IP는 스팸발송 이력 때문에 국제 스팸대응기구인 스팸하우스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 이 IP로 접속해 메일을 보낼 경우 발송되지 않아 피해를 볼 수 있다.
김희정 국회 과기정위원(한나라당)은 23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IP의 수가 KT, 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업체(ISP) 보유 IP 676만1400개 중 0.34%인 2만2600개에 이른다”며 이에 따른 피해 예방을 촉구했다.
그는 “스팸리스트에 IP가 올라가는 것은 일반인이 대량의 스팸메일을 보내거나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 등이 해킹을 당해서 스팸 릴레이의 경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며 “이 IP를 유동IP로 할당받아 메일을 보냈다가 중도에 차단되는 불의의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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