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독일 보쉬에 전동공구용 2차전지 수출

 삼성SDI(대표 김순택)은 독일의 보쉬에 전동공구용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를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가 보쉬에 공급할 전동공구용 2차전지는 1300㎃h 용량으로 이달 말부터 충남 천안의 2차전지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 올해만 약 200만 셀을 보쉬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또 보쉬 외에도 조만간 블랙앤데커나 힐티 등 세계 유명 전동공구 업체들과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SDI 전지영업팀장 이진건 상무는 “산요와 소니 등 일본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고부가 전동공구용 2차전지 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출하게 됐다”며 “경쟁사 제품보다 안전하고 20% 정도 앞선 고용량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차전지 전문 조사기관인 IIT에 의하면 세계 전동공구용 리튬전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 300만 셀과 올해 700만 셀에 이어 2006년 1500만 셀, 2007년 3200만 셀, 2008년 5700만 셀 등 연평균 124%의 급격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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