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유럽의 기술발전소(powerhouse)가 될 것이다.”
안드레이 푸르센코 러시아 교육과학부 장관이 최근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린 미·러 기술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푸르센코 장관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러시아의 위상이 크게 떨어졌다”며 “엔지니어링 훈련은 러시아가 낫지만 비즈니스 훈련은 미국이 나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러시아 과학 및 기술 부흥을 위해 다양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의 학사·석사·박사 제도와 유사한 학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미국측 인사로는 조지 슐츠 전 국무부 장관, 마이클 콥스 FCC 커미셔너, 앤드류 소머스 미국상업회의 대표, 존 카잠 인텔 부사장,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측에선 아나톨리 카라친스키 IBS 그룹 사장 겸 CEO, 데이비드 야코바쉬빌리 윔빌단 회장, 빅토르 벡셀베르크 TNK-BP CEO, 세르게이 크라프첸코 보잉 러시아/CIS CEO 등 러시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술 분야에 몸담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의 정계·경제계·학계 리더들이 만나는 자리로 지난 해에 이어 2번째 열렸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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