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레이터란 주로 크리스털을 이용해 주파수를 발진하도록 만든 것으로, 주파수와 관련된 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이다. 오실레이터는 발진회로를 내장해 전원만 넣으면 파형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TV나 셋톱박스 같은 가전부터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전파와 관련된 제품에 들어가 특정한 주파수를 내도록 한다.
이 오실레이터가 낼 수 있는 주파수는 보통 ㎒대로, ㎓의 주파수가 필요할 때는 위상고정루프(PLL)라는 보조장치를 이용한다. PLL은 주변환경이나 회로의 영향으로 출력주파수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장치로, 발진기가 출력할 수 없는 고출력 주파수를 합성해 주파수 가변기 역할을 수행한다.
오실레이터는 적용되는 세트의 특성에 따라 온도와 압력을 보상하는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TCXO는 온도보정을 하는 제품으로 주로 휴대폰에 들어가며, VCXO는 압력을 보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온도와 압력을 동시에 보정해 주는 VCTCXO 제품도 나왔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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