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는 미쓰비시전기와 공동으로 설립한 PC모니터 업체 NEC미쓰비시전기비주얼시스템스(NM비주얼)를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PC용 모니터 업체 ‘NEC미쓰비시전기비주얼시스템스(NM비주얼)’를 NEC의 전액 출자회사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는 브라운관(CRT)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NM비주얼은 NEC홈일렉트로닉스와 미쓰비시 PC용 모니터 부문이 통합해 지난 2000년 1월 발족했으며, 지난해 1600억엔의 매출을 달성한 일본 최대 PC용 모니터 업체다.
NM비주얼은 당초 매출의 절반 이상을 CRT 분야에서 올렸으나 현재는 LCD가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 모회사로부터 조달해 오던 부품도 현재는 외부 조달하고 있어 NEC와 미쓰비시의 협력 단계는 사실상 끝난 상태다.
미쓰비시는 NM비주얼의 누적 손실 110억엔 가운데 자사 부담분 60억엔 대신 다음달 말까지 지분 50%를 NEC에 무상 양도하기로 했다. NEC는 향후 NM비주얼을 LCD 모니터 자회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미쓰비시에 대한 모니터 OEM 공급은 계속할 방침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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