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대표 김진군)은 지난 2002년 이후 SMB 시장을 주요 공략 목표로 삼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매 분기 SMB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SMB 시장에서 한국델의 성공요인은 경쟁사들이 대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을 때 중소기업이라는 빈틈을 노린 것이다.
올해의 경우 한국델은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더욱 강화하고 ‘다이렉트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정확한 가격과 제품 정보를 보다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전한승 한국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상무는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을 위한 제품, 즉 가격이 비싼 제품을 어쩔 수 없이 구매해 왔다”며 “하지만 델은 99만원대 노트북PC를 출시하는 등 비슷한 성능에 중소기업을 위한 기능을 탑재해 가격 대비 성능에서 대기업 제품을 앞선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SMB 시장 공략에 있어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고 기존 다이렉트 세일즈를 다시 한 번 정비하는 등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부분 PC 관련 제품 생산기업들은 채널을 운용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고객사를 본사 차원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것과 달리 한국델은 직접 고객과 만나 상담을 하고 계약할 수 있는 다이렉트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본사가 바로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델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고객 맞춤형 주문에서부터 생산공정,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사업운영 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최소의 운영비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의 경우, 각 제품 간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다이렉트 세일즈 모델을 통한 가격 절감과 고객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한국델은 무재고 경영을 통해 부품가격 하락시 그 즉시 원가에 반영해 고객에게 최선의 이익을 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을 시장에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전 상무는 “이를 통해 시장의 성향을 즉시 파악해 항상 중소기업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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