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프린터·프로젝터 시장 진출

세계적인 컴퓨터업체 델이 올해 프린터·프로젝터·PDA 등 신규 아이템을 대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델인터내셔널(대표 김진군·이하 한국델)은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05년 사업 전략 발표회’를 열고 올해 프린터·프로젝터· PDA· LCD TV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신규 사업 진출과 관련해 다양한 소문이 돌았지만 델이 공식적으로 신규 아이템과 관련한 국내 진출 계획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군 사장은 “PC와 서버를 제외한 주변기기 제품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론칭이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이미 제품 출시 계획과 제품 라인업이 결정됐으며, 본사와 최종 조율을 거쳐 올해 안에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 “이들 제품 중 애프터서비스와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면에서 상대적으로 진출이 손쉬운 ‘프로젝터’가 첫 신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델의 고유한 판매 방식인 ‘다이렉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같은 사양 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PC에서 프린터·PDA 등 주변 장비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델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비자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한국델은 이와 함께 공공과 교육 분야로 시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며 서비스 체제도 대대적으로 개편키로 했다. 국내 소비자만을 위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애프터서비스도 크게 보완키로 했다. 한국델은 이에 앞서 부품 공급처를 6개 도시로 확장하는 등 전국 어디서나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진군 사장은 “한국 델의 올해 사업 목표는 크게 주변기기 사업 진출, 교육과 공공 시장 강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등 세 가지”라며 “특히 AS는 서비스에 컨설팅 개념을 도입해 가격과 서비스 모두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델은 지난해 국내 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데스크톱PC에서 전년 동기대비 배 이상 성장하는 등 한국 진출 이 후 최근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 사진: 델이 올해 국내 프린터와 프로젝터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하는 ‘2005년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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