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전념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서울대 수의과대학장으로 선출된 황우석 석좌교수가 하루 만에 학장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황우석 교수는 15일 “학장직 수락여부를 놓고 고민을 해 왔으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 전념하라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겠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황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들로부터 학장으로 추대됐으나 학내 보직을 맡을 경우 정부와 대학 당국으로부터 막대한 연구활동비를 지원받고 있는 연구 활동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다.
황 교수는 “저의 연구와 우리 대학의 발전은 별개의 것이 아니고 서로가 함께 가야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뒤에서 조용하게 평 교수의 한 사람으로써 대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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