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 겸 인쇄인에 송필호 부사장(55), 사장 겸 발행인·편집인에 권영빈 부사장(62)을 각각 임명했다. 오는 22일 주미 대사에 부임할 예정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발행인·인쇄인 등 중앙일보내 모든 직책에서 이날 자로 모두 사임했다.
중앙일보는 또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를 전면 개편, 사내인사 5명과 사외인사 4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의 의장은 국무총리를 지낸 이홍구 중앙일보 고문(71)이 선임됐다.
송필호 신임 사장은 삼성건설 개발담당이사, 삼성그룹 비서실 경영관리담당·홍보담당이사, 중앙일보 경영지원실장, 조인스닷컴 대표 등을 지냈다. 권영빈 신임 사장은 월간 세대 편집장, 중앙일보 출판부장·논설위원·통일문제연구소장·논설주간·주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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