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말 완료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개통에 앞서 총 250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초대형 정보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조우현 http://www.airport.or.kr)는 오는 2008년까지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물류허브국의 전초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핵심 IT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 2단계 정보화 사업에 착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110억원 규모의 기계설비 자동제어시스템 제작 및 설치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에 돌입한 데 이어 오는 4월 착수 예정인 362억8400만원 규모의 항공등화(AFL)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2단계 정보화 사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통합경비보안 및 통합정보시스템, 공항통신시스템 등 IT 인프라를 신규 구축하는 동시에 이미 가동중인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입통제·통합경비보안센터·CCTV 등이 포함된 통합경비보안시스템(450억원) △통신·공항운영·일반공중통신 등 공항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능을 연계하기 위한 통합정보시스템(560억원) △데이터망시스템·제어망시스템·음성망시스템·운항정보시스템 등 공항통신시스템(1000억원) 구축 프로젝트를 연내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2∼3년간 추진되는 연차 사업이지만 2단계 정보화 사업은 올해 단일 기관이 추진하는 SI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1단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삼성SDS와 2단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담당한 LG CNS, 현대정보기술 등 SI 업체의 최대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말 핵심사업 중 하나인 3000억원 규모의 2단계 수하물처리시스템(BHS:Baggage Handling System) 프로젝트에 착수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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