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혼수 시즌을 앞두고 실시된 예약 판매 결과, 올 정보가전 혼수제품 구매는 예매율과 평균 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V 패키지로 구성된 혼수 가전 제품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예매율이 20% 이상 늘어났으며 평균 구매금액도 작년 가을철 혼수 시즌에 비해 10∼15% 가량 올랐다.
13일 테크노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각 매장별로 접수된 혼수 가전 예약 상황을 집계한 결과, 420만∼430만 원대가 전체의 40%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평균 혼수 가전 구입 비용은 350만∼370만 원으로 이와 비교할 때 40만∼50만 원 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300만 원대 혼수 구입 고객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400만 원대 혼수 가전 패키지 구입 예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군 중에서는 AV 패키지로 구성된 혼수 가전 제품의 인기가 높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예매율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찬경 테크노마트 상우회장은 “본격적인 혼수 구매는 3월을 들어가야 뚜렷한 윤곽이 나타나겠지만 현재로서는 혼수 가전 총 구매 비용이 작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혼수 구매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지털 TV의 가격이 작년에 비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총 구매 비용이 증가한 것은 내수경기 회복의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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