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회장 김준기)이 계열사 IT 자산 통합 및 운용 선진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 작업이 본격화됐다.
동부그룹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기존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 마련됐던 동부제강·동부건설·동부한농화학 등 6개 계열사 데이터센터를 중구 초동 동부화재해상보험 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는 동부그룹이 오는 2007년 입주를 목표로 전체 계열사 IT 자산 관리 고도화 및 운용 일원화를 위해 추진하는 통합 데이터센터 설립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 작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동부화재해상보험에는 기존 동부생명·동부증권·동부캐피탈 등 6개 금융 계열사 데이터센터를 비롯 총 12개 동부그룹 계열사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동부화재해상보험에 마련된 12개 계열사 데이터센터는 2개 층에 걸쳐 약 300평 규모다.
동부그룹은 비 금융 계열사 데이터센터 이전을 통해 주요 계열사 IT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을 토대로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안정성 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계열사 IT 자산의 물리적 통합을 일단락, 향후 서버 및 백업 시스템 공유 등 논리적인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12개 계열사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통합이 완료된 만큼 200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해 온 통합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그룹 소유의 분당 부지와 대덕의 동부한농화학 부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과 예산 등 세부 사안에 대해 검토를 벌이고 있어 이르면 상반기 내에 구체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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