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컴퓨터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면 하드디스크나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추천한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고용량 제품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급격하게 떨어져 200GB 제품 가격이 10만원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20GB 이상 고용량 제품이 트렌드를 이룰 전망이어서 하드디스크를 선물한다면 고용량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최근 PC로 영화나 MP3 음악감상, 동영상 편집 등을 즐기는 PC 마니아나 그래픽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학생에게는 200GB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현재 200GB 정도의 용량 제품을 10만원이면 살 수 있어 업그레이드를 꺼리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그래픽카드 역시 최신 3D게임을 돌리기에 충분한 제품들이 10만원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어 업그레이드에 적기다.
학생들에게 시스템 전체를 업그레이드해 줄 생각이라면 가격 등 여러 가지 요인을 따져봐야 한다. 인텔 CPU 기반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인텔은 915/925 칩세트를 출시하면서 업그레이드를 어렵게 만들었다. 따라서 거의 시스템을 새롭게 꾸미는 비용이 들어가지만 성능 면에서 투입되는 비용만큼의 성능향상이 나오지 않는다.
반면 AMD 기반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면 CPU와 메인보드만 바꾸면 기존의 부품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좀 더 세련된 컴퓨터를 구입하고 싶다면 베어본을 추천한다. 베어본은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메인보드가 미리 조립된 상태로 판매된다. 베어본은 반조립 상태로 출시되기 때문에 일반 조립형 PC보다 훨씬 세련된 디자인이 많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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