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민-관 협력 통해 과기인재 양성 지원" 빌 게이츠 MS 회장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유럽의 과학기구들과 협력을 통해 엘리트 연구기관들의 네트워크화와 인재양성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프라하에서 500여명의 정부 지도자들과 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지도자포럼에 참석해 ‘유로사이언스이니셔티브’(EuroScience Initiative)라 불리는 야심찬 민-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컴퓨터 기술과 과학의 접목을 통해 유로사이언스이니셔티브는 생명 및 자연과학, 공학, 농업 등 핵심 분야에서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유로사이언스 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은 유럽의 뛰어난 연구기관의 네트워크화라고 강조했다.

MS는 유로사이언스프로그램의 첫 조치로 이탈리아 토렌토대학에서 컴퓨터 및 조직생물학 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MS는 여기에 40%를 투자하며 중앙 및 지방정부가 60%를 분담한다.

게이츠 회장은 “이러한 작업은 병원의 원인과 새로운 처방법, 백신개량 등에 대한 새롭고 더 빠른 통찰력을 길러줄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이와 유사한 형태의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문제를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연구기관과 논의중이다. 게이츠 회장은 이 프로그램에 소요될 자금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초기단계라며 언급을 회피한채 앞으로 미국과 아시아에서도 비슷한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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