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올해 총 1만30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LG는 3일 전자·화학 등의 주력사업 분야에서 일등사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6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이공계 인력은 전체의 90% 수준인 5600명으로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부문에 집중 투입된다. 또 2006년 상반기 파주 LCD 산업단지의 본격가동에 대비한 기능직 4500명을 포함해 6800명의 기능직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LG의 신규 채용인력은 1만3000여명이 될 전망이다.
기업별로는 LG전자가 지난해 2600명보다 15% 늘어난 3000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90%를 정보통신·디스플레이·홈네트워크 분야 R&D 인재로 충원, 해당사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이공계 인력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LG전자의 R&D인력 비중이 지난해 말 54%를 넘어 올해에는 6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LG필립스LCD는 2006년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파주 LCD 산업단지에 필요한 인력충원을 위해 올해 대졸 신규인력 1300명과 기능직 사원 4500명 등 총 580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도 600명을 신규 채용, 미래승부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2차전지·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00여명을 신규로 채용키로 했다. 특히 시스템엔지니어, 컨설턴트 등 IT서비스 산업기술을 담당할 인재에 대해서 전공을 불문하고 직무적성검사 등 필기전형을 실시해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본무 회장은 “단순히 우수한 사람보다는 사업과 전략에 맞는 핵심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구성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일등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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