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 인사이드]과기부 장관의 `정책홍보 강화의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최영환 이사장의 후임 공모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차기 이사장직에 누가 앉게 될지가 과기계의 관심거리로 부상.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오는 7일까지 후보자 신청 접수를 받고 구정 연휴가 끝나면 두 차례 이사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 3명을 결정한 후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추대, 과기부장관의 승인을 얻는 절차를 거치는 일정에 따라 3월 말께 차기 이사장이 결정날 것으로 전망. 그러나 3일까지 후보 접수가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아 마감 당일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될 것 같다는 게 재단 관계자의 전언. 현직 최영환 이사장은 연임의 뜻이 없음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고 후보로 전직 정부 고위관계자 L씨와 언론인 L씨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고.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의 ‘정책홍보 강화의지’에 따라 공보실에서 근무할 홍보기획 전문계약직(‘나’급) 특별채용시험에 대기업 언론홍보 경력자, 전직 기자, 언론학 박사 등 고급 인재가 몰려 과기부가 즐거운 비명.

과기부는 4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10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후 설날 이전에 최종합격자를 가려낼 계획. 특히 오명 부총리가 직접 후보자들을 면접할 것을 검토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명.

○…지난해 10월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핵사찰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그 사건 이후 위상에 걸맞는 철통보안 기관으로 대덕연구단지 내에서도 정평이 나는 등 국가 주요기관으로 재부상.

그동안 원자력연은 시민단체나 환경보호 단체의 반원자력 분위기에 밀려 ‘시들어가는 꽃’처럼 보였으나 IAEA 핵사찰을 계기로 국가 근간시설로서의 중요도에서 IT의 메카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끗발’에 버금가는 분위기로 반전됐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출연연 관계자는 “보안 상태를 보면 그 기관의 중요도나 위상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며 “원자력연의 경우 핵연료와 원자로 설계가 가능한 연구소만으로 따지면 세계 몇 손가락 안에 들 것”이라고 공감. <과기팀>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