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내년초 새로운 블레이드 서버를 내놓으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넷에 따르면 존 포월러<사진> 선 네트워킹 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IBM, HP 등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내년 초에 2세대 블레이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3년 5.25인치 섀시의 1세대 블레이드 서버를 발표한 바 있다.
포월러 부사장은 2세대 블레이드 서버의 성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1세대 제품보다 크기가 커 보다 많은 제품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드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크기가 얇아 절전 효과가 뛰어나며 그만큼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델이 작년 11월 이 시장에 재진출하기도 했다.
IDC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블레이드 서버는 약 7만 5000대가 팔렸는데 이중 IBM이 4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서버 분야 애널리스트인 고든 하프는 “선이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경쟁사들보다 뒤져 있다”면서 “1세대 제품으로 재미를 못 본 선이 2세대 제품으로 이를 만회하려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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