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 글로벌 경쟁에 대응해 IT 관련 국제기구를 전략적으로 활용키로 하고 ‘IT 국제기구 전략협의회’ 구성 등 IT국제기구 활동 혁신 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60여개에 이르는 IT 분야 국제기구에 참여해 ITU, APT, OECD 등 일부 기구의 실무 작업반 의장단에도 20여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주도권이 크게 미약할 실정이다.
정통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우선 이달 중 산·학·연 전문가로 국제기구 활동 정보를 교환하는 ‘IT국제기구 어젠다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으며 업무 연속성을 위해 정통부와 관련 산하단체를 주축으로 하는 ‘IT국제기구전담관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IT정책과 산업 수요에 맞춰 국제기구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중 ‘중장기 IT국제기구 활동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통부 차관을 의장으로 하고 산하단체, IT부문 기업 협회의 대표들을 위원으로 하는 자문기구인 ‘IT국제기구 전략협의회’를 구성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국제기구를 직간접적인 IT기술 및 산업 경쟁의 장으로 활용하는 상황에 우리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특히 IT선도국으로서 이점을 살리기 위해 이 같은 혁신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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