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고교생의 논문이 국제인용지수(SCI)에 속한 학술지에 게재되는 개가를 올렸다.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은 김종욱, 이효반, 신지수 군 등 경남과학고 2학년에 재학중인 3명이 쓴 ‘창의적 탐구방법에 의한 차세대 표시 소자용 청색유기전기 발광재료 개발’(지도교수 권순기 경상대 교수)이라는 논문이 SCI에 등재된 신세틱 메탈지에 실리기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교생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간혹 실리기는 하지만 SCI에 등재된 학술지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논문은 과학재단이 영재교육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소자로 각광받고 있는 OLED의 저분자 재료를 이용, 구조의 최적 설계를 통해 청색 발광효율을 크게 높였다. 또 고온에서 소자구조가 파괴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결정 성질을 갖도록 설계했다.
이번에 논문을 발표한 김종욱, 이효반 군은 조기졸업을 통해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 수시입학이 확정돼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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