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여 출시일이 다소 연기된 작품으로 ‘낙랑’ 지역의 위치를 요동반도 근처로 옮겼으며 지명도 아예 ‘동답’으로 바꿔 심의를 통과했다. ‘삼국지10’은 역동적인 도성 화면이 등장하고 플레이의 중심도 군주가 아니라 장수여서 아기자기한 재미거리가 많이 늘어났다. 새롭게 재야 장수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추가됐는데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다른 장수와 친분을 쌓고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한다.
일기토는 찌르기, 베기, 휘두르기, 회피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실력이 엇비슷한 무장끼리 승부를 겨루게 되면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장수들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사기나 병과의 상성관계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밖에 시가전이 추가돼 전투에 들어가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고 군량미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무엇보다 문관들의 중요성이 높아져 문관의 논리정연한 말 한마디가 패색이 짙은 전황을 역전시킬 수도 있게 했다.
장르:전략시뮬레이션, 플랫폼:PC, 가격:6만6000원.
<김태훈기자 김태훈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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