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가운데 400억원이 넘는 최대 규모의 발주금액으로 관심을 모았던 한국철도공사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당초 LG CNS에서 삼성SDS로 넘어가게 됐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11월 말 ‘철도 경영혁신 ERP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 CNS와의 협상을 결렬시키고 차순위 업체인 삼성SDS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철도청은 지난 2개월간의 협상 과정에서 LG CNS 및 협력업체의 경영혁신(PI)에 대한 역할 분담이 불명확해 향후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만큼 LG CNS와의 협상을 최종 결렬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당초 1월 중순 시작될 예정였던 철도청의 ERP 구축 사업은 사업자 선정 기간을 감안해 최소한 2개월 가량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철도청은 당시 입찰에서 차순위였던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 동일한 기준과 엄격한 절차에 따라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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