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물밑 신경전을 벌여왔던 t커머스 사업 추진 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방송위원회가 오는 3월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자(t커머스 사업자)’ 선정을 위해 27일 마감한 후보업체 신청에 5개 TV홈쇼핑 업체를 비롯해 대형 유무선 통신사와 유통업체 등 총 13개 업체 및 컨소시엄이 대거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시작된 신청서 접수는 마감일인 27일 오전 LG홈쇼핑, 하나로텔레콤, 중소기업유통센터 컨소시엄인 ‘i디지털쇼핑’ 등 3개 업체가 신청한 데 이어 오후 들어 CJ홈쇼핑·우리홈쇼핑·현대홈쇼핑 등 나머지 TV홈쇼핑업체들이 차례로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KT 계열 인터넷업체인 KTH, 인포머셜업체 씨앤텔 등은 마감시간에 접수를 마치는 등 막판까지 눈치전이 치열했다.
대부분 대형업체는 단독 신청한 반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주요 주주사로 태광, 인터파크 등을 참여시키는 등 총 19개 관련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t커머스 시장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 온 SK텔레콤과 신세계·롯데 등 대형 통신사와 유통업체는 사업성 불투명을 이유로 신청하지 않아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방송위는 이날 신청한 후보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상품판매형 t커머스 사업자를 10개 이내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방송위 관계자는 “후보업체들이 대거 몰린 만큼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상대평가를 통해 적합한 사업자 선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양방향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소비자 보호에 대한 계획’에 가장 큰 심사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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