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투자회사들의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어난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투자 업종인 정보통신, 부품·소재, 엔터테인먼트 등 3개 부문에 전체의 83%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소기업청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 동안 105개 창투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도 창투사 벤처투자 실적 및 2005년도 투자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투사의 올해 신규 투자 규모는 총 9830억원으로 지난해(5639억원)보다 74.3% 늘어났다. 본지 2004년 12월 31일 1면 참조
투자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부문이 383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품·소재 등 제조업(2503억원) △엔터테인먼트(1847억원) △바이오(509억원) △환경(200억원) △기타(9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투자 형태별로는 투자 주식이 지난해(2791억원)보다 127% 늘어난 6331억원, 프로젝트 투자가 1996억원, 투자사채가 1503억원이었다.
창투조합 결성 금액은 지난해 5247억원에서 올해 1조2631억원으로 결성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정부 공동 출자를 통한 결성 수요가 전체의 80%인 1조7억원에 달했고, 민간 단독은 2624억원에 머물렀다.
정윤모 중기청 벤처진흥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지방소재 벤처기업과 3년 이하 창업 초기 기업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출자 비중을 늘려 창투조합 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자조합 존속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장기화를 유도하고 조합 출자의무 비율 완화 등을 통해 투자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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