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바이러스 백신 제품에 대한 국가 차원의 인증이 추진된다.
26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국제상호인증협정(CCRA) 가입 국가들이 안티바이러스 백신 제품에 대한 평가기준인 보호프로파일(PP)을 만들고 국제공통평가기준(CC)을 추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대한 평가인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CCRA에 가입 신청을 한 우리나라도 세계 기준에 맞춰 국가 차원의 평가인증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시만텍과 트렌드마이크로 등 다국적 안티바이러스 기업들이 CCRA가입 국가에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평가인증제도 도입을 건의했다”며 “CCRA가입국 인증기관에서 제품 평가기준인 PP를 확정하고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CC인증 품목으로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백신 평가인증은 민간 평가인증기관인 바이러스블러틴(VB100)과 체크마크, ICSA 등 3개 기관만이 진행해 왔다.
백신은 최신 출현하는 웜·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탐지가 중요하며 이러한 탐지율을 평가하기 위한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워 그동안 평가인증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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