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선호도 10대는 `휴대폰`, 20~30대는 `노트북`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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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받고 싶어하는 걸 선물하자.’

 테크노마트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고객 900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전자제품’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대는 ‘휴대폰’ △20∼30대는 ‘노트북’ △40∼50대는 ‘건강가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휴대폰(33.7%)이 단연 1위였으며 디지털카메라(30.7%), 게임기(14%), 노트북PC(7%) 순이었다. 20∼30대는 노트북PC(37.4%), 디지털카메라(27.7%), MP3플레이어(12%), 휴대폰(6%), 김치냉장고(3%) 등으로 나타났다. 40∼50대는 건강가전(49%), 휴대폰(29%), TV(14.3%), 디지털카메라(6%), 김치냉장고(3명)로 집계됐다. 그래프 참조

 이번 조사에서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10대는 휴대폰과 게임기, MP3플레이어 등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선호도가 높은 반면, 20∼30대는 노트북과 디지털카메라 등 실용적인 제품에 관심을 기울였다. 40∼50대는 웰빙의 영향으로 안마기, 족탕기 등 건강가전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