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동남아 TV시장 1위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동남아 TV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에서 16.3%(대수 기준)를 차지하며 2003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는 소니가 12%, 샤프가 10%로 2위권 회사와도 간격을 크게 벌린 데다, 금액 기준으로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3억5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최강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현지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동남아 전역서 AV로드쇼 개최 등 일관된 마케팅 활동 △판매·생산 거점을 통해 물류 리드타임 단축을 통한 적기 공급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도 이같은 여세를 지속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박상진 부사장은 “올해는 PDP·LCD TV 등 프리미엄급 TV 판매를 늘려 전년 대비 35% 성장, 5억달러 매출로 시장 1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동남아지역에서 컬러·프로젝션TV, LCD 모니터, DVD 플레이어, 양문형 냉장고, 고급 카메라폰 등 프리미엄급 가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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