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권 획득을 위해 교통방송TBS·경기방송·LG텔레콤과 채널 컨소시엄 구성을 최종 확정하고 24일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SBS는 이동방송의 최고 콘텐츠로 평가받는 교통정보를 위해 TBS와 제휴를 맺고, 수도권 기반의 지상파라디오방송사인 경기방송,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위한 통신사업자 LG텔레콤과 각각 제휴를 맺어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 시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또한 SBS는 앞으로 시행될 지방의 권역별 지상파DMB 조기 정착을 위해 각 지역민영방송사에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하고 각 사의 지상파DMB 사업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SBS는 그동안 9개 지역민방과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구축해온 방송 협력을 지상파DMB에도 연계, 기술 공유와 편성 및 프로그램 상호교류 등을 지속해 나가고 지역민방의 콘텐츠가 서울·수도권에도 제공하는 공유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BS는 1997년 지상파DMB의 전신인 DAB 도입을 검토할 때부터 기술 논의 과정에 참여해 왔고, DMB 표준제정과 DMB 장비의 국산화, DMB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등 지상파DMB 인프라 구축에도 참여해 왔다. 지난 2003년 3월에는 지상파DMB 실험방송 무선국 허가를 취득, 같은 해 8월 실험방송을 개국해 24시간 실험방송을 실시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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