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실트론(대표 박영용 http://www.lgsiltron.co.kr)이 1500억원을 투자해 300㎜ 웨이퍼 생산량을 현재의 2배인 월 6만장까지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LG실트론은 올해 반도체 경기 침체와 환율·원자재가 문제 등 부정적 외부 환경에 대응, 비상 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위기 경영에 들어갔다.
회사 한 관계자는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누적과 원자재가 인상, 반도체 경기 하강 등으로 웨이퍼 업계의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며 “6월이면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며 올해 침체 국면에서의 적극적 투자를 통해 하반기와 내년을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실트론은 이번 투자로 대구경 웨이퍼 비중 확대와 수출 증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난 5억달러로 늘려잡았다.
전체 매출 중 300㎜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0%에서 올해 25% 정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세계 300㎜ 웨이퍼 시장은 신에츠·섬코 등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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