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05-다국적기업]퍼스널컴퓨터-애플코리아

 지난 1월 초 미국에서 열린 맥월드2005에서 A4 잡지 반 크기만한 초소형 PC ‘맥 미니’ 등 많은 신제품을 선보였던 애플코리아(대표 손형만 http://www.applecomputer.co.kr)는 올해도 역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량의 신제품을 시판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는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대세를 이룰 2005년에 경쟁사에 앞선 디자인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기존 애플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편집, 프린팅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함께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파이널컷, 모션, 셰이크 등의 편집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비디오 에디팅과 영상 솔루션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MP3 ‘아이팟’과 기존의 디스플레이와 부가 액세서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친밀도를 높인 최소형 PC ‘맥 미니’ 등도 국내에 소개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 맥과 윈도 양 사용자가 사용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제품인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와 시네마 디스플레이, 서버와 레이드를 중심으로 윈도 사용자에게도 애플의 우수한 제품력과 사용자 위주의 솔루션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이후 휴대폰, 디카, 캠코더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들이 일상생활로 파급됨에 따라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이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에 애플이 앞장서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이미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 움직일 수 있는 그 중심에 애플이 존재할 것이라는 기업 비전 ‘디지털허브’ 개념을 발표했다. 따라서 올해도 ‘디지털허브’ 비전에 발맞춰 일반인도 손쉽게 디지털 생활화를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소프트웨어를 연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아이튠스’로 인터넷 음악 유료화 시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세계 최초 하드디스크 타입 MP3 플레이어 ‘아이팟’과 ‘아이팟 미니’로 전 세계 MP3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소매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인터뷰-손형만

 “수많은 애플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은 슈퍼 컴퓨터에 버금갈 정도로 높다고 인정받고 있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올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손형만 애플코리아 사장은 신년 계획에 대해 “올해는 애플이 컴퓨터 회사에서 종합 디지털 컨버젼스 생산 회사로 재인식되는 시기일 것 같다”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서 국내에도 애플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애플 센터와 대리점 이 외에도 홈쇼핑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 발굴해 제품 홍보에 나서겠다며 그동안 프로페셔널 시장에 집중돼 온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손 사장은 “중요한 것은 세부적인 데이터보다 소비자들에게 애플 컴퓨터가 얼마나 다가가느냐 하는 것”이라며 “올해 소비자 체험관 활용 등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