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05-다국적기업]디지털산업-반도체: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대표 김덕중 http://www.fairchildsemi.com/kr)는 지난해 전세계 전력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10%로 이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로 부상한 데 이어 올해도 전력용 반도체 부분 수위 업체로 발돋움해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페어차일드는 전력용 반도체 분야에서 최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말 전력용 반도체의 표준이란 의미의 ‘파워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발표했다. 김덕중 사장은 “파워프랜차이즈라는 말은 전압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전력용 반도체의 모든 것은 페어차일드에서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이 분야의 1위를 수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워프랜차이즈 전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페어차일드코리아가 올 한해 집중해서 추진하게 될 분야 중 하나는 자동차용 반도체다. 현대·기아 등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포진하고 있는 한국시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있어 더 할 나위 없이 풍성한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동차용 반도체 분야는 산업자원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 참여업체로 선정된 페어차일드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10여 명 규모의 자동차용 반도체 SAS(Smart Automotive Switch)팀을 구성한 바 있다. 김사장은 “페어차일드코리아는 올해 인력보강을 통해 연구역량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자동차용 스마트 스위치 반도체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어차일드코리아의 제품들은 지난 한해 고유가 등에 따른 에너지 절감 트랜드를 배경으로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거둔 바 있다. 특히 휴대폰의 충전기 셋톱박스, DVD 플레이어 등 거의 모든 가전제품 전원단을 구현하는 그린FPS는 IEA(국제 에너지 기구)의 ‘1와트 이니셔티브’ 규정에 부합되는 대기전력 소비를 구현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대대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FPS는 페어차일드코리아의 주력상품으로 파워서플라이 및 휴대용 디지털 시장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전망이다.

스마트파워모듈(SPM) 역시 지난해 환경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장 트랜드에 따라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데 올 한해 역시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의 절전형 저소음 인버터 고급가전제품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이 기대되고 있는 제품으로 FPS와 함께 페어차일드코리아를 대표하는 제품이 되고 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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