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05-다국적기업]디지털산업-반도체: 자일링스

 자일링스코리아(지사장 안흥식 http://www.xilinx.com)는 올해도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시장에서 고가형 제품과 저가형 제품으로 시장을 넓혀가기로 했다.

 우선 자일링스는 프로그래머블 칩의 소형화, 비용절감, 성능강화, 시스템 통합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정 기술 선도업체로서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자일링스는 지난 2003년 스파르탄3 제품군 출시를 통해 업계 처음으로 90㎚ 공정기술을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150만개 이상의 90㎚ FPGA 제품군을 선적, 이 분야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

 또 지난해 출시한 자일링스의 두 번째 90㎚ 제품군인 버텍스4는 올해 초 3가지 도메인 최적화된 플랫폼 3가지를 모두 출시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선다.

 자일링스 안흥식 지사장은 “자일링스는 처음으로 65㎚ 공정기술을 구현한 업체 중 하나로서 보다 높은 수준의 소형화, 비용절감, 성능 향상, 더 우수한 시스템 통합 등의 이점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일링스는 저가형 제품으로 주문형반도체(ASIC)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자일링스는 플랫폼 FPGA를 ASIC과 ASSP의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안지사장은 “자일링스는 ‘ASMBL’이라는 새로운 칼럼 형식의 아키텍처 접근 방식 덕분에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플랫폼 FPGA를 비교적 저렴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을 통해 ASIC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 제품인 버텍스4 FPGA 제품군은 기존의 ASIC이나 ASSP에서만 제공되던 애플리케이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로직이나 DSP, 커넥티비티, 임베디드 프로세싱 등 특정 애플리케이션 영역용으로 최적화 가능하며, 프로그래머빌리티의 장점도 여전히 제공한다. 따라서, 설계 엔지니어링 팀은 자일링스의 도메인 최적화된 플랫폼 FPGA를 사용해 가격 대비 성능 목표를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자일링스는 올해 한국의 통신 시장과 정보 가전 시장에 주력, 매출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안지사장은 “국내의 전자엔지니어링 팀이 프로그래머블 칩을 사용해 시스템 레벨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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