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부품·소재산업 생산은 작년 대비 7.6% 증가한 309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20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5년도 부품·소재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내수 부진과 원·부자재 등 생산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부품·소재 생산은 총 309조원대로 GDP성장률 전망치 4.3%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부품·소재 분야가 국내 전체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최근 발표된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올해 실제 부품·소재 생산은 이번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부품·소재 분야 수출은 작년보다 10.4% 증가한 1193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2850억달러)의 41.9%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31.8%)보다는 크게 둔화한 수치다. 특히 전자부품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국산 제품의 경쟁력 상승으로 10.4% 수준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작년 대비 10.1% 증가한 1028억달러로 예상돼 부품·소재 분야는 총 165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무역수지 흑자(280억 달러)의 58.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부품·소재 분야의 생산 및 수출 증가율 둔화는 통계적 요인이 가장 크나 내수부진(33.7%)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상승(28.2%) 등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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