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활동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재단은 19일 기업의 R&D 투자·고용 및 환경에 관한 심리수준과 변화 방향을 예측하는 R&D종합지수(RSI : R&D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109.4를 기록, 3분기 107.2에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R&D 투자전망지수는 지난해 3분기 120.6에서 4분기 122.7로 상승해 앞으로 기업들이 R&D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시사했다.
RSI가 100 이상인 경우 전분기에 비해 R&D 투자확대, R&D 인력고용 확대 등 R&D 환경의 호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산업기술패널기업 852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R&D 투자, 인력고용 및 자금조달환경 등 세부지수별로 대부분 100 이상의 긍정적인 수준에서 전분기보다 상승해 R&D 심리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R&D 인력고용의 경우 118.9로 R&D 투자전망보다 낮아 당분간 추가적인 고용이 수반되지 않는 투자확대가 예상된다.
이관섭 산자부 산업기술정책과장은 “조사결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R&D활동 의지가 강하게 나타났다”며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R&D 투자와 고용이 경제활성화를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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